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안좋아지면서 중국제품을 수입해왔던 많은 미국기업들이 다른나라로
공급처를 바꾸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이나 인도등에 비해서 한국제품이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만을 고집하다가
여러나라 제품을 써보다가 다시 한국제품을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오랜동안 우리 회사 제품을 주문하다가 더 저렴한 나라의 제품을 써보다가
다시 우리회사에 주문한 미국바이어를 보면 결국 영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지만
가격만큼이나 품질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한미FTA협정으로 현재 미국에 알루미늄바를 수출할때 무관세로 수출한다
물론 자율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해야한다
이번에 미국에 수출되는 제품은 건축 외장재로 알루미늄 루버이다
루버는 실내나 실외에 다양하게 쓰이지만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차양역할을 함과 동시에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주고 건물에 개방감을 주어 많이 사용되는 건축자재이다
알루미늄루버- 엠제이산업
알루미늄 1.5T에 외장형루버로 루버커버를 고정형으로 주문하였다
미국의 경우에도 기상이변으로 바람에 대한 영향이 큰탓인지 볼트고정형 루버를 선택하였다.
도장은 KCC 불소도장으로 SEA WOLF 색상을 선택하였다.
불소도장 -엠제이산업
모든 제품에 대한 수출이 그렇듯이 수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장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제품도 운송도중 파손이 생기면 제품수출이 무슨의미가 잇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한다. 포장비용을 아껴보고자 한때 저렴하게 포장해서 수출했다가 많은 클래임을 받은 경험을 생각하면
포장은 수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에는 길이가 짧은 제품이 많아 2단으로 적재하여 물건의 균형을 맞추어 포장을 했다
수출포장-엠제이산업
알루미늄제품은 수출시 반듯이 보호테이프를 사용하여 제품을 보호한뒤 1차 벤딩으로 알루미늄바가
서로 맞닿아서 스크레치를 주지않도록 해야하며 또한 방수비닐포장을 하여 습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빈공간에 각목을 대어 알루미늄이 컨테이너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훈증이나 열처리된 수출용 목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국에 도착하여 세관에 걸리게 된다.
세관에 걸리면 방역처리를 해야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방역하느라 제품 납기가 늦어지면 더욱 큰일이다.
반듯이 훈증이나 열처리된 목재를 사용해서 수출해야한다.
한미 FTA협정으로 미국수출시 원산지증명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에서 수출하면서 가장 힘든점이 바로 이 원산지증명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많은 건축자재중에서 대부분은 한국에서 제품을 제작하지만 볼트나 피스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인 경우가 많다. 만약 중국산 제품을 수출한다면 원산지도 중국산으로 작성해야한다.
만약 이것이 미국 세관에 걸리면 여러가지로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탈모가 올정도로 머리가 아프니 반듯이 체크해야한다. 궁금하면 한번 직접 경험해보아도 좋을듯 ...
아직까지 나는 탈모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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